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복귀하던 소방 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br /> <br />달리던 버스에 불이 붙어 승객이 대피하고 주택 화재로 1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br /> <br />사건·사고 소식,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앞부분이 찌그러진 채 고속도로에 멈춰 있는 소방차량. <br /> <br />사고 충격에 파편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br /> <br />오전 10시 반쯤 중앙고속도로 충북 단양 부근을 달리던 소방용 펌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br /> <br />의성 산불 현장에서 복귀하던 소방대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맹렬한 불길에 휩싸인 버스에서 검은색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br /> <br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 금토 분기점 부근을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 <br />[오세훈 / 화재 목격자 : 승객들이 밖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고속도로 한가운데라서. 버스 옆에 불이랑 가깝더라고요.] <br /> <br />연기를 보고 운전기사와 승객이 급히 대피하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br /> <br />불이 붙은 아파트 옥상에서 회색 연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 <br /> <br />오전 10시 반쯤 경기 하남시 4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강태윤 / 아파트 옥상 화재 목격자 : (주변에서) 불났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보니까 연기가 막 나는 사이에 소방차 소리도 나고 그러더라고요.] <br /> <br />주민 2명이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연기를 보고 놀란 시민들의 119신고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불이 집어삼킨 집이 검은색 잿더미로 변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br /> <br />오후 3시 10분쯤 전남 광양시에 있는 1층짜리 주택에서 난 불이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br /> <br />70대 남성 거주자가 급히 대피했지만,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YTN 정현우입니다. <br /> <br /> <br /> <br />화면제공;단양소방서, 시청자 제보 영상편집;변지영 <br /> <br /> <br /><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32921280207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