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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헌재 장고·이재명 무죄에 '침묵'..'정중동' 이어질 듯 / YTN

2025-03-29 135 Dailymotion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장기화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 등 현안에 대해 '전략적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한덕수 대행 보좌와 산불 같은 민생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전까지는 민감한 이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심판 기각에 즉각 환영 입장을 공지했던 대통령실은 이후, 정책 현안 위주로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한 대행 복귀 뒤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 참모진이 대거 배석하고, 산불 현장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는 지원 대책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br /> <br />국가안보실도 외교 안보 부처와 협업을 강화하며 한미 고위급 소통에 나섰고, '국가 AI 안보협의회'를 출범시키며 정책 행보도 재개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무죄에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실무진들은 "예상치 못한 만큼 놀란 건 사실"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 <br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장고를 이어가는 데 대해서도 "침착하고 담담하게 기다린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침묵을 이어가는 상황과 관련해 침묵도 메시지라며, 대통령실도 이런 분위기를 따르고 있는 게 아니냐고 해석했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와 헌재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걸로 보이는데, 물밑에서는 대통령의 직무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기류도 읽힙니다. <br /> <br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필요성이 커질수록 윤 대통령 탄핵안 기각이나 각하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겁니다. <br /> <br />그러나 이 대표 무죄 선고 직후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60%가 탄핵에 찬성하는 등 여론지형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br /> <br />이런 만큼 대통령실은 섣부른 예단 대신 민주당의 공세와 그에 따른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며 헌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침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YTN 신윤정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33005060058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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