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진 앵커, 정채운 앵커 <br />■ 출연 : 김성용 국립경국대 산림과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산청·하동 산불이 오늘로 열흘째를 맞았지만 지리산을 사수하기 위한 진화작업은 이 시각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건조한 날씨와 강풍 그리고 100㎝에 이르는 두터운 낙엽층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김성용 국립경국대 산림과학과 교수와 함께 산불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br /> <br /> <br />먼저 교수님께서 계신 국립 경북 안동대가 안동에 위치해 있잖아요. 대피령까지 내려지고 금요일까지는 휴업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때 상황 어땠습니까? <br /> <br />[김성용] <br />25일 오후에 강한 바람이 불었고요. 그래서 안동시 길안면에 있던 불이 국립경북대학교 쪽으로 확산을 했고요. 거기 학교 앞에 낙동강이 있다 보니까 불길은 학교 쪽으로는 오지 않았는데 학생들이 많이 놀랐었고요. 그래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br /> <br /> <br />경남 산청 지리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데 어제 오후에 산청 산불 진화율이 99%다라고 전해졌는데 저희가 조금 전에 보도를 해 드렸지만 오늘 오전 5시 기준에도 99%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에요. 1% 정도로 봤을 때 빨리 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1% 완진이 아직 안 되는 이유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br /> <br />[김성용] <br />일단은 지리산 산세가 많이 험하고 그렇기 때문에 지상진화자원들 투입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은 계속 바깥으로 확산을 하기 때문에 불이 화염이 확산하는 속보다 진화하는 속도가 더 느린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진화율이 답보 상태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br /> <br /> <br />그럼 지상진화인력이 투입되기가 어려운 지리산 지형인데 그러면 야간에는 헬기마저 못 띄우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야간진화작업은 어떻게 진행이 됩니까? <br /> <br />[김성용] <br />맞습니다. 헬기가 안전상의 문제로 투입이 되기가 어렵죠. 그래서 지상진화인력들이 투입이 되는데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산세가 험하죠. 숲길이나 진화대원들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 되는데 국립공원은 그런 곳이 없다 보니까 진화가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br /> <br /> <br />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33008163771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