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은 경북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산불피해 현황'을 보면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산불 발생 건수는 1만4천486건이고, 불에 탄 면적은 8만8천413㏊였습니다. <br /> <br />산불에 따른 총 사망자는 240명이고, 재산 피해는 2조 4천519억 원에 달했습니다. <br /> <br />지역별로는 경북이 지난 30년 동안 산불 사망자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명, 충남 30명, 전북이 2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br /> <br />재산 피해도 경북이 1조 2천141억 원으로 가장 심했습니다. <br /> <br />산불 피해 통계는 경북을 중심으로 올해가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br /> <br />29일 기준 산불로 경북 의성과 안동 등 5개 시·군에서만 26명, 경남 산청·하동에서도 4명이 사망했습니다. <br /> <br />경북이 산불에 취약한 이유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산림의 면적 비율이 넓고, 불에 잘 붙는 소나무가 많으며, 고령화로 초기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33010221392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