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13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br /> <br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산청·하동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1시부로 산청·하동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산불 진화 과정에서 공무원과 진화 대원 등 1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br /> <br />또, 산청군의 민가 등 시설 84곳이 피해를 입었고, 산청군 등 3개 지역 주민 2천백여 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했습니다. <br /> <br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2천 6백여 개 면적에 달하는 1,858㏊입니다. <br /> <br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발생했습니다. <br /> <br />목장 주인이 예초기로 풀을 베다 불티가 튀며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이번 산불은 지난 2022년 3월 213시간 43분 만에 주불이 진화된 울진 산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장 시간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33013522718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