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추경과 국회 일정 등을 상의하기 위해 마주 앉은 자리에서도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습니다. <br /> <br />이른바 '줄 탄핵' 논란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충돌을 거듭했습니다. <br /> <br />홍민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손을 맞잡으며 시작된 회동, 하지만 곧바로 날 선 발언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이 먼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즉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br /> <br />4월 1일 이후엔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함께 '쌍 탄핵'을 시사한 데 이어, 재차 마 후보자 임명을 압박한 겁니다. <br /> <br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했다면 지금의 헌정붕괴 경제위기 상황에까지 이르렀을까….] <br /> <br />이에 국민의힘은 '쌍 탄핵' 압박은 민주당이 이성을 상실한 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br /> <br />진영 논리에 빠진 마은혁 후보자는 헌법 체제를 수호할 의지가 없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사법부를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br /> <br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미 변론에 참여하지도 않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해서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다시 재판 재개하자는 겁니까?] <br /> <br />여야는 각 지도부 회의에서도 마 후보자 임명과 '줄 탄핵'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내각 총 탄핵 시도가 오히려 윤 대통령이 복귀해야 할 이유를 주는 거라며, <br /> <br />총 탄핵을 경고한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 70여 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부총리에게서 모든 혼란이 시작됐다며 압박을 이어갔는데, '줄 탄핵'은 지나치단 당내 목소리도 흘러나옵니다. <br /> <br />개인적으로 미국 국채에 투자한 최 부총리를 향해선 경제 내란, 국민 배신이란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야당은 산불 피해 긴급 현안질문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 결의안 통과 등을 위해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여당은 사실상 헌재를 향한 압박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본회의 날짜를 둘러싼 충돌도 계속되리란 전망입니다. <br /> <br />YTN 홍민기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33118531211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