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민주당이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라고 한 데드라인인 내일, 한덕수 권한대행은 답을 할까요?<br><br>내일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정작 마 재판관 임명 여부는 내일 국무회의나 국무위원 간담회 때 논의하지 않을 계획으로 전해집니다. <br><br>이다해 기자입니다.<br><br>[기자]<br>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반도체 산업 현장을 찾은데 이어 내일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를 발족시키며 미국발 통상위기 등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br> <br>[현장음] <br>"대한민국 반도체 파이팅!" <br> <br>민주당이 압박하고 있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면담 요청 거절에 대해서도 현안 대응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br>총리실은 "통상전쟁 대응과 이재민 지원 대책 지휘를 국정 최우선에 놓고 있다"며 "야당의 면담 요청은 민생 현안부터 대응한 뒤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br> <br>내일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 간담회도 소집될 전망이지만 여기서도 마 후보자 임명 문제는 논의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br> <br>경제단체와 여권의 반발이 큰 상법개정안에 대해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br> <br>여당에서 언급한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 임명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br> <br>다만, 두 사람이 퇴임하는 다음 달 18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그때 한 권한대행이 나설거라는 관측입니다. <br> <br>마은혁 후보자와 두 재판관의 후임 임명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승훈 <br>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