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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팔아 1년 먹고 사는데...이 시각 경남 산청 / YTN

2025-04-01 121 Dailymotion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역 곳곳을 덮쳤습니다. <br /> <br />곶감 농가도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br /> <br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임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어딘가요? <br /> <br />[기자] <br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산청군에 있는 중태마을이란 곳입니다. <br /> <br />여든두 가구 130명 정도가 사는 마을인데요. <br /> <br />마을주민 대부분 곶감 농사를 지어 1년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br /> <br />제가 서 있는 곳도 곶감 건조장인데 한눈에 봐도 폐허가 됐습니다. <br /> <br />안쪽으로 들어가서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들어와 보니까 정말 처참한 상황입니다. <br /> <br />곶감 건조장인데요. <br /> <br />일단 곶감 건조장 뒤편에 있는 이 넓은 감나무밭에서 감을 따옵니다. <br /> <br />그리고 이곳 제가 서 있는 곶감 건조장에서 감을 말리는데요. <br /> <br />카메라를 왼편으로 옮겨보겠습니다. <br /> <br />제 옆에 있는 기계가 곶감을 말리는 기계입니다. <br /> <br />곶감을 따와서 여기서 말리는 건데요. <br /> <br />곶감을 이 채반에 넣어서 기계를 이용해서 말리는 겁니다. <br /> <br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다 망가져서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br /> <br />날씨가 좋을 때는 여기서 말린다고 하는데요. <br /> <br />날씨가 안 좋을 때 저 기계에서 말리고요. 날씨가 좋을 때는 이쪽으로 보시면 이렇게 천장을 이용해서 천장에서 곶감을 말린다고 합니다. <br /> <br />카메라를 저희 쪽으로 비춰주시면요. <br /> <br />정말 폐허가 돼서 다시 복구가 될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br /> <br />곶감 농사철은 보통 10월 말에서 이듬해 설까지라고 합니다. <br /> <br />지금처럼 곶감 농사철이 아닐 때는 창고로 쓰인다고 하는데요. <br /> <br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경운기도 보관하고 저 뒤편에 정확히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농기구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br /> <br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다 불타버려서 앙상하게 뼈대만 남았습니다. <br /> <br />이 곶감 건조장이 올 가을까지 복구될지 주민들은 걱정이 큰데요. 중태마을처럼 농사를 지어 생계를 잇는 농업인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br /> <br />경상남도는 이번 산청·하동 산불과 관련한 농업 분야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봉감 농가, 양봉농가 등에서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남도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본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br /> <br />농업인과 법인이 낮은 ... (중략)<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40109565044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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