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인 어제, 전국 의과대학 학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정부와 각 대학은 4월 중순까지는 학생들이 단순히 제적을 피하려고 일단 등록만 한 건 아닌지를 살피기 위해 '수업 참여'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백종규 기자! <br /> <br />전국 40곳 의대 가운데 39곳의 학생들이 사실상 전원 복귀하기로 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수업 거부를 해왔던 의대생들이 1년여 만에 대부분 학교로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 <br />교육부가 정한 복귀 마감시한인 어제, 수도권 대학들과 지방 국립대 등 주요 의대 학생 대부분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확인된 곳은 40개 대학 가운데 39개 대학인데요. <br /> <br />전원 복귀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마지막 의대는 인제대입니다. <br /> <br />다만 인제대는 등록 시한이 4일이라 아직 복귀 결정에 시간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정부는 앞서 지난달 초 의대생들이 3월 말까지 '전원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교육부는 전국 의대 복귀율을 집계한 뒤 '전원복귀'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br /> <br />일단 교육 당국과 각 대학은 전원복귀의 기준이 100% 복귀가 아니라,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br /> <br />일부 학교 등록금 납부일이 4월 초까지여서 정확한 복귀 규모는 그 이후에나 확인,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의대생들이 대부분 등록을 마치면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br /> <br /> <br />1년 만에 의대 교육 정상화를 앞두게 됐지만, 학생들의 복학한 뒤 실제로 수업에 참여할지가 관건이죠? <br /> <br />[기자] <br />네, 의대생 대부분이 돌아오기로 한 만큼 의대 교육도 파행 1년 만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br /> <br />다만 의대생들이 1학기 등록 이후 수업을 거부하거나 휴학계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br /> <br />그러니까 이제 남은 건 학생들의 수업 참여 여부인데, <br /> <br />교육 당국과 각 대학은 학생들이 일단 '제적'을 피하려고 등록만 한 것은 아닌지, 이 부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앞서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 학생회는 1학기 등록, 즉 복귀를 ... (중략)<br /><br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111092550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