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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팔아 1년 먹고 사는데...이 시각 경남 산청 / YTN

2025-04-01 0 Dailymotion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역 곳곳을 덮쳤습니다. <br /> <br />곶감 농가도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br /> <br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임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어딘가요? <br /> <br />[기자] <br />제가 있는 곳은 경남 산청군에 있는 중태마을이라는 곳입니다. <br /> <br />82가구, 모두 130명 정도가 사는 마을인데요. <br /> <br />주민 대부분 곶감 농사를 지으며 1년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br /> <br />제가 서 있는 곳 역시 곶감 건조장인데요. <br /> <br />한눈에 봐도 폐허가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 <br />안쪽으로 들어가서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안쪽으로 들어와 보니까 정말 잿더미가 됐습니다. <br /> <br />폐허가 된 모습인데요. <br /> <br />제 옆쪽을 보시면 곳감을 말리는 기계입니다. <br /> <br />이 곶감을 따서 채반에 넣어서 곶감을 말리는 건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불에 타 망가졌습니다. <br /> <br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건데요. <br /> <br />전체적으로 둘러보니까 불에 완전히 타버려서 쓸 수가 없습니다. <br /> <br />저 멀리 뒤에 보시는 것처럼 경운기도 있는데 곶감철이 아닌, 그러니까 설 이후에는 창고로 쓰인다고 합니다. <br /> <br />그래서 저렇게 경운기도 보관해 놓는데 산불 때문에 불에 다 타버려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입니다. <br /> <br />올가을까지 이게 복구될지 주민들은 걱정이 큰데요. <br /> <br />중태마을처럼 농사를 지어 생계를 잇는 농업인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br /> <br />경상남도는 이번 산청·하동 산불과 관련한 농업 분야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봉감 농가, 양봉농가 등에서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남도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본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br /> <br />농업인과 법인이 낮은 이자에 돈을 빌릴 수 있게 하고, 대출 중인 피해 농업인은 상환 연장 등을 지원합니다. <br /> <br />또,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백억 원가량 투입해 소상공인을 지원합니다. <br /> <br />여기에다 지역사랑 상품권 469억 원어치를 발행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중태마을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 <br />VJ: 문재현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40112544295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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