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만달레이 가까워질수록 '곳곳 상흔'...복구는 걸음마 / YTN

2025-04-01 1 Dailymotion

제대로 된 장비 없이 맨손 작업…복구 더뎌 <br />법당 양쪽 벽면 사라져…대나무로 위태롭게 버텨 <br />차량도 파손…100년 된 사원 탑도 무너져<br /><br /> <br />저희 YTN 취재진이 강진에 파괴된 미얀마 만달레이로 접근해 들어가면서 주변 지역 곳곳에서 지진 피해 현장과 마주쳤습니다. <br /> <br />고속도로 휴게소 바닥이 갈라지고 사원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에도 복구는 제대로 시작도 못 하고 있는데요. <br /> <br />미얀마 현지에서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주유소 천장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br /> <br />건물 화장실과 바닥 등 곳곳에 균열도 심각합니다. <br /> <br />주차장 지면에는 성인 남성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금이 갔습니다. <br /> <br />미얀마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 휴게소인데, 이번 지진 피해를 면하지 못한 겁니다. <br /> <br />하지만 제대로 된 장비 없이 직원들이 맨손으로 복구 작업을 벌이다 보니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br /> <br />이동하면서 살펴본 또 다른 지역의 피해도 비슷합니다. <br /> <br />이곳은 만달레이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작은 마을의 사원입니다. 보시면 정문 입구가 완전히 부서졌는데요. 안쪽 피해 상황은 어떤지 직접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사원 중앙에 있는 건물은 마주 보는 벽면이 사라져 뻥 뚫렸습니다. <br /> <br />위태롭게 대나무를 이용에 더 무너지지 않도록 현상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곳은 원래 기도를 드리는 법당입니다. <br /> <br />하지만 지진 피해로 양쪽 벽면이 무너져 지금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br /> <br />그리고 안쪽을 보면 붕괴 위험으로 아직 불상도 옮기지도 못했습니다. <br /> <br />법당이 무너질 당시 옆에 세워져 있던 차량도 종잇장처럼 찌그러졌고, 100년 가까이 된 사원의 탑도 무너져 크게 파손됐습니다. <br /> <br />[우원민 / 사원 관계자 : 법당을 새로 지을 돈이 없어서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기부 등 도움이 있어야 공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한 상황이지만, 물과 식량 등 국제사회에서 보낸 구호물자들을 실은 차량과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윤웅성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신홍 정진현 <br />영상편집 : 한경희 <br /> <br /> <br /><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119033332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