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반면, 선고기일이 잡히지 않아 애를 태웠던 민주당도 한시름 놓는 분위기인데요. <br> <br>무조건 파면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br> <br>의원들은 4일 선고날까지 국회 경내에서 비상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br> <br>이서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18일 이후로 선고가 넘어갈까 전전긍긍했던 민주당은 4월4일 발표에 "다행"이라고 반겼습니다. <br> <br>"무조건 파면"이라며 8대 0 인용을 자신했습니다. <br> <br>[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헌재 선고, 만장일치 기대하시나요?) 네 만장일치 확신합니다. 헌법을 위배한 상황 중에서 발생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을 면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파면이다." <br> <br>내부에서는 선고일이 잡혔다는 건 재판관들이 인용으로 뜻을 모은 거라고 해석하는 분위기입니다. <br> <br>한 민주당 의원은 "8:0 인용이겠지만 소수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br> <br>하지만 한 대표실 관계자는 "끝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경계도 늦추지 않았습니다.<br> <br>소속 의원들은 선고일 까지 30분 내에 국회에 올 수 있도록 비상대기합니다. <br> <br>[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br>"우리 의원들은 오늘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를 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br> <br>대통령 선고기일이 지정되면서 한덕수 최상목 쌍탄핵은 보류 분위기입니다. <br> <br>이미 발의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은 내일 본회의에 보고되지만,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실제 (최 부총리) 탄핵 표결을 할지 여부는 4월 4일 대통령 탄핵 여부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 철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