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탄핵심판 선고 관련 안전대책 준비 <br />탄핵 찬반집회 참가자 한 번에 몰릴 것 대비한 조치 <br />3일에도 8개 학교 임시휴업·3개 학교 단축 수업 <br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학교도 임시휴업 결정<br /><br /> <br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오는 4일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 11곳이 임시로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br /> <br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집회가 폭력적으로 변해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결정입니다. <br /> <br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시교육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br /> <br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의 학생 안전을 지키는 방안을 고민해왔습니다. <br /> <br />[정근식 / 서울시교육감 (지난달 14일) : (선고) 당일에는 아무래도 학교 개교가 좀 어려울지도 몰라서 휴업조치, 임시 휴업조치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br /> <br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결정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인근 학교 11곳의 문을 임시로 닫기로 했습니다. <br /> <br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헌재로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입니다. <br /> <br />또 전날인 3일에도 8개 학교가 임시휴업하고, 중앙중과 중앙고, 대동세무고 등 3곳은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들은 근처 어린이 도서관과 유아교육 진흥원 등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br /> <br />탄핵 선고 전후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집결할 것에 대비해 <br /> <br />한남초와 한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4일과 7일을 임시 휴업일로 정했습니다. <br /> <br />선고 이틀 전부터 선고 다음 날까지는 헌재 인근 학교 주변 안전 대책도 강화합니다. <br /> <br />서울시교육청은 통합안전대책반을 구성해 2인 1조로 학교 주요 통학로를 점검하고, <br /> <br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학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백종규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이주연 <br />디자인 : 이나은 <br /> <br /> <br /><br /><br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120351980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