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br />헌재, 73일 동안 11차례 변론…숨 가빴던 탄핵 심판 <br />증인 신문 16명…’체포·끌어내라’ 엇갈린 증언<br /><br /> <br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헌재는 정식 변론만 11차례 거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br /> <br />한 치 양보 없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은 이제 긴장감 속에 선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엄윤주 기자입니다. <br /> <br />[우원식 / 국회의장 (지난해 12월 14일) :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가결로 역대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이 시작됐습니다. <br /> <br />헌재는 2주 만인 12월 27일부터 두 차례 준비기일을 가지며 전열을 가다듬었고, <br /> <br />이후 2월 25일까지, 73일 동안 11차례 변론을 이어가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br /> <br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시작으로 계엄군 사령관들, 국정원과 경찰 수뇌부까지. <br /> <br />핵심 인물들 16명이 탄핵 법정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전모에 대해 엇갈린 증언을 내놨습니다. <br /> <br />예고했던 대로 윤 대통령은 대부분 변론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br /> <br />현직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자신의 탄핵심판 변론에 나와, <br /> <br />증인을 향해 질문을 던지거나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 <br />[윤석열 / 대통령 (지난 2월 4일) :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어떤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요.] <br /> <br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변론 전후 헌재 밖에서도 열띤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이 마무리된 가운데 양측은 긴장감 속에 헌재의 최종 결정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YTN 엄윤주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안홍현 <br /> <br /> <br /><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2013641166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