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재난소방본부는 70대 전직 소방관이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식당에서 8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br /> <br />현장에 있던 70대 전직 소방관 남기복 씨는 쓰러진 남성이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지인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뒤 곧장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2∼3분간 이어진 가슴 압박에 쓰러졌던 남성이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고,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현재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남 씨는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34년 동안 소방관으로 일한 경험 덕분에 몸이 스스로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소방본부는 골든타임 내에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이뤄져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미리 받아 두면 가족이나 지인, 이웃을 구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110241501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