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이 마약사범의 범죄인 인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미 정부와 협의 중이라면서 멕시코는 미국 정부의 범죄자 인도 요청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 정부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는 마약사범 명단이 있다며, 공동 노력 여하에 따라 이송 절차의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멕시코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관세 부과 예외국 우대를 받기 위해 범죄인 인도를 협상 카드로 삼을 수 있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br /> <br />멕시코 정부는 지난 2월 과거 미 마약단속국 요원에 대한 고문·살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카로 킨테로 등 29명의 수감자를 미국에 넘기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203183253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