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백악관은 내일 발표 즉시 효력이 발휘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관세에 대한 여러 추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br /> <br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권준기 특파원 <br /> <br />아직 상호관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내일 발표 즉시 발효된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상호관세를 발표할 거라며 지체 없이 발효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백악관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 시간에도 관세팀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관세가 미국 경제를 살릴 거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br /> <br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br /> <br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발표할 것이기 때문에 미리 내용을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분명히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대통령은 지금도 통상·관세팀과 함께 미국 국민과 노동자를 위한 완벽한 방안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24시간 후에 그 내용이 공개될 것입니다.] <br /> <br /> <br />내일 나올 관세가 20% 보편 관세 형식이 될 거란 전망도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보좌진들이 수입품에 20% 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관세 초안을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다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고 다른 여러 가지 옵션도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백악관은 이 보도 내용이 맞는지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br /> <br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를 통해 각 나라의 상호관세 세율을 추산했습니다. <br /> <br />각국의 대미 흑자 규모와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등을 합산해 잠정 세율을 계산한 건데, 한국은 16%로 주요 15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세율을 보였습니다. <br /> <br />FTA로 관세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감안 됐고, 비관세 장벽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br /> <br />멕시코와 일본이 20% 수준으로 한국 뒤를 이었고 중국은 54%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 <br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다른 나라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크게 나눠 보복으로 반격하거나 협상으로 설득하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러시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관세... (중략)<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204550536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