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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지브리풍' 열풍... 전쟁도 미화한다? [앵커리포트] / YTN

2025-04-02 29 Dailymotion

요 며칠 사이 말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지브리 트렌드'에 아마 많은 분들 올라타셨을 걸로 생각되는데요, <br /> <br />저도 뉴스 준비하는 모습을 이렇게 한 번 바꿔봤습니다. <br /> <br />하지만 재미로 한 번씩 해보는 이 트렌드가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 보시는 건, 이스라엘방위군 SNS에 올라 온 지브리 화풍의 이스라엘군 이미지입니다. <br /> <br />이스라엘 국기도 보이고요, 전투기에 탄 모습, 그리고 한 병사가 무전을 주고받는 모습도 모두 지브리 화풍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br /> <br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도 볼까요? <br /> <br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자하게 웃고 있는 모습, 또 군인들이 여성과 아이들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도 이렇게 바뀌어 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챗지피티의 기술이 전쟁과 폭력을 미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br /> <br />실제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주의자로 유명하죠. <br /> <br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모독"이라는 댓글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화풍이 이렇게 분별 없이 사용되는 것에 하야오 감독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br /> <br />하지만 오픈에이아이는 최근 이러한 이미지 생성 기술과 관련해 오히려 완화된 규제 정책을 발표하며, "창의적 자유를 허용하는 새로운 이정표" 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br /> <br />이것이 정말 '창의적 자유'가 될 지 아니면 '무분별한 자유'가 될 지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나경철 (nkc80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214591717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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