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만달레이에 YTN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br /> <br />이번 강진으로 스님들이 이용하는 수도원 건물도 무너져 20여 명이 파묻힌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br /> <br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웅성 기자! <br /> <br />[기자] <br />미얀마 만달레이입니다. <br /> <br /> <br />윤 기자, 나가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br /> <br />[기자] <br />저희는 만달레이에서 대형 빌라 붕괴 현장에서 수도원 건물이 무너졌다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br /> <br />30분 정도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하나 건너 하나꼴로 건물들이 무너진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br /> <br />집이 무너져 길거리로 대피한 이재민들도 정말 많이 마주쳤습니다. <br /> <br />나무에 가려 잘은 보이지 않지만 제 뒤로 보이는 파란색과 흰색으로 칠해진 건물은 수도원입니다. <br /> <br />이 방향에서 봐도 건물이 기울어진 것은 확인할 수 있는데요. <br /> <br />빨랫줄에 걸려 있는 승복들을 보고 수도원으로 쓰였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br /> <br />반대편에서는 건물이 반쯤 무너진 모습이 쉽게 보이지만, 군인들이 통제하고 있어서 취재진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br /> <br />이 수도원에서는 젊은 스님들 200명 정도가 머물면서 숙식을 해결하고, 수련했다고 하는데요. <br /> <br />한 스님은 20명 정도는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서 건물 안에 묻힌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br /> <br />또, 급하게 탈출하느라 대부분 입고 있는 승복 하나가 전부고 경전이라든지 본인 물건들을 챙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br /> <br />취재진도 지진 여파로 통신 연결이 원활하진 않은 상황인데요. <br /> <br />추가 피해 상황 파악하는 대로 최대한 전해드리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YTN 윤웅성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216463719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