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결 끝낸 헌재, 결정문 보완 작업·서명만 남아 <br />보충·별개의견 있다면 해당 재판관이 직접 작성 <br />선고 당일 낭독할 결정문·보도자료 오류 등 점검<br /><br /> <br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결정문을 다듬고 있습니다. <br /> <br />재판관뿐 아니라 헌재 직원들도 외부 접촉을 피하며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을 내린 헌법재판소는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결정문을 다듬고 있습니다. <br /> <br />사실상 평결 절차를 마친 만큼 재판관들이 결정문의 세부적인 문구를 보완하고 서명하는 절차만 남은 셈입니다. <br /> <br />만약 별개의견이나 보충의견이 있다면, 해당 재판관이 법정 의견 초안을 바탕으로 직접 의견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br /> <br />또 선고 당일 낭독할 결정문과 보도자료 등에 오류가 있는지 막판까지 꼼꼼히 확인할 전망입니다. <br /> <br />헌재 관계자는 다만, 공식적으로는 선고 직전까지 심리가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탄핵심판 선고를 사흘 앞둔 시점에 이미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나 탄핵 기각, 각하 등 결론이 정해진 가운데, <br /> <br />헌법재판관들은 어느 때보다 보안 유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 <br />재판관과 직원은 창문 커튼을 내리고, 구내식당이나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등 외부인 접촉을 피하고 있습니다. <br /> <br />재판관 8명의 전담 경호 인력이 늘어나는 등 신변 보호 수준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br /> <br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에는 재판관들의 출근길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br /> <br />이번에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출근길에 오른 재판관들의 표정에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br /> <br />YTN 신지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강은지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지원 (jiwon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218552893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