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하지만 탄핵 결과 승복의 키맨인 두 사람이 아직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br> <br>먼저,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과가 나올 경우 승복할 거냐,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br> <br>무슨 이유인지 손인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윤석열 대통령은 선고일 전까지 승복 메시지를 별도로 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윤 대통령 측 변호사는 "대통령이 선고일까지 따로 메시지를 낼 가능성은 적다고 봐야한다"며 "기존대로 차분한 기조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승복 여부보다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정을 헌재가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헌재가 납득하지 못할 이유로 파면 결정을 내릴 수도 있는데, 그 경우까지 승복을 미리 장담할 순 없다는 겁니다. <br> <br>여당 지도부는 대통령에게 승복 메시지를 따로 건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br>"(승복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 대해서 당사자가 미리 그걸 뭐 '내라', '내지마라'라고 당사자에게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br> <br>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대통령이 미리 승복 메시지를 내는 게 책임있는 자세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손인해 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재평 김명철 <br>영상편집 이승근<br /><br /><br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