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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고 D-1 '진공화' 완료...곧 '을호 비상' 발령 / YTN

2025-04-02 277 Dailymotion

경찰 버스 등 2백여 대 투입…헌재 앞 완전 통제 <br />경찰, 선고 앞두고 헌재 ’진공화’ 작업 착수 <br />어제저녁 집회 참석자 모두 떠나…’진공화’ 완료 <br />통제 범위 헌재 반경 100m → 150m…추가 확대 방침<br /><br /> <br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경찰이 헌법재판소 앞을 '진공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br /> <br />잠시 뒤부터는 비상근무 체제에도 돌입해 선고 당일인 내일까지 경찰 만여 명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헌법재판소 앞입니다. <br /> <br /> <br />네, 선고 하루 전인데, 헌재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보시다시피 헌법재판소 앞은 2백여 대에 달하는 경찰 차벽으로 막혀서 완전히 차단된 모습입니다. <br /> <br />일반인은 통행은 물론 차량 출입도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br /> <br />이른 새벽에도 경찰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선고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정해지자, 예고했던 대로 헌재 주변 진공화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br /> <br />헌재 정문 앞에 돗자리를 깔고 1인 시위를 벌이는 일부 시민들도 이 구역 바깥으로 나가도록 유도해 왔습니다. <br /> <br />어제저녁(2일) 7시쯤 이들까지 모두 헌재 앞을 떠나면서, 지금 헌재 주변은 진공화 작업이 완료된 상탭니다. <br /> <br />경찰은 어제 통제 범위를 헌재 반경 100m에서 150m로 넓혔는데, 선고 하루 전인 오늘은 통제선을 더 확대할 방침입니다. <br /> <br />잠시 뒤 9시부터는 경찰이 비상근무 체제인 '을호 비상'에도 돌입하는데요. <br /> <br />'을호 비상'이 내려지면, 모든 경찰력의 절반을 동원할 수 있습니다. <br /> <br />현재 경찰 기동대 50개 부대, 약 3천여 명이 배치된 걸로 알려졌는데, 선고 당일인 내일은 가능한 모든 경찰력을 동원할 수 있는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만4천여 명까지 경력을 늘려 갈 방침입니다. <br /> <br /> <br />네,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 측도 어젯밤 집회를 이어갔죠? <br /> <br />[기자] <br />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어젯밤 9시쯤까지 안국역 1번 출구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br /> <br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내일 재판관 8명 만장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br /> <br />반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측은 안국역 5번 출구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br /> <br />헌재를 향해 탄핵심판을 기각 또는 각하하고 윤 대통령을 즉각 직무...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305462350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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