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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150m 반경 '진공화' 완료...경찰, '을호 비상' 발령 / YTN

2025-04-03 139 Dailymotion

경찰이 헌법재판소 반경 150m를 비워서 '진공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br /> <br />오늘은 가용 인력 절반을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발령한 가운데,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도 직접 헌법재판소를 찾아 경비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br /> <br />선고 하루 전인데 헌재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제가 지금 들어와 있는 곳은 헌법재판소 앞입니다. <br /> <br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빈 공간, 이른바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한 곳인데요. <br /> <br />어제 헌재 반경 150m를 진공상태로 만들면서 지금은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br /> <br />보시다시피 헌재 앞 양쪽 도로에는 경찰 차벽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br /> <br />원래는 이곳에서 1인 시위와 천막 농성이 이어졌는데요. <br /> <br />앞서 경찰의 요청에 따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국민변호인단이 자진해서 천막을 철거했고요. <br /> <br />일부 돗자리를 깔고 농성을 이어가던 지지자들도 어제 통제선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br /> <br />일반 시민과 차량도 이곳으로 들어올 수 없다 보니 헌재 바로 앞은 이렇게 적막한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br /> <br />경찰은 반경 100m에서 150m로 넓힌 통제선을 오늘 더 확대하고, <br /> <br />통제선 밖에서 진행되는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 사이 충돌을 막기 위해 인사동 일대에 완충 구역도 설정할 계획입니다. <br /> <br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오늘 가용 인력 절반을 동원할 수 있는 비상근무 체제 '을호 비상'을 발령했습니다. <br /> <br />현재 경찰 기동대 50개 부대 3천여 명이 배치된 걸로 알려졌는데요. <br /> <br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도 직접 현장을 찾아 경비 대책을 점검하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내일은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1만 4천여 명을 서울에 집중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br /> <br /> <br />탄핵 찬반 집회 상황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경찰이 헌재 주변 150m 반경 안에서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보니, <br /> <br />탄핵 찬반 단체 모두 안국역 주변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는 어제저녁까지 1박 2일 집회를 마치고, 오늘 저녁 7시부터 안국역 6번 출구 근처에서 다시 철야 농성에 들어갑니다. <br /> <br />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 등 탄핵 반대 단체는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밤샘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 (중략)<br /><br />YTN 임예진 (imyj7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311430088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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