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남 지역 대형 산불에서 보듯, 작은 불씨 하나가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불러온다는 사실 잊어선 안 될 텐데요. <br /> <br />경기도 이천에선 논두렁을 태우다 자칫 큰불로 번질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br /> <br />지난 1일 저녁 7시 10분쯤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논입니다. <br /> <br />한 남성이 논두렁에 영농 부산물을 태웁니다. <br /> <br />20분 넘게 불이 활활 타오르는 걸 지켜봅니다. <br /> <br />불길이 잦아들자 이내 꺼질 거라고 생각했는지, 차에 몸을 싣고 유유히 현장을 떠납니다. <br /> <br />하지만 바람을 타고 불은 좀처럼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br /> <br />이 상황이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br /> <br />농로에 설치된 CCTV로 현장을 지켜보던 관제센터 직원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졌습니다. <br /> <br />이천시는 차적을 조회해 차주를 특정하는 대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br /> <br />사소한 실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최명신 (mscho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315185118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