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헌법재판소 일대에서는 찬반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br /> <br />양측 모두 철야 집회를 이어가다가 선고를 앞두고 총집결하겠다고 밝혔는데, 서울 도심 곳곳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헌법재판소 일대에서는 탄핵 찬반 단체들이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br /> <br />탄핵 찬성단체들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인근에 모였습니다. <br /> <br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투쟁!" <br /> <br />8대 0으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며 목소리 높이고, 전날 접근금지 통고로 내지 못했던 탄핵 촉구 시민 100만 명의 서명도 헌재에 제출했습니다. <br /> <br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가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기각을 외쳤는데, <br /> <br />계엄은 불가피했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즉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우리가 이긴다! 윤석열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br /> <br />양측 모두 집회를 멈추지 않고 철야 농성을 한 뒤 선고 시간을 앞두고 총집결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는 광화문부터 안국역 구간에 모여 선고 결과를 생중계로 지켜볼 예정이고, <br /> <br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탄핵 반대단체는 윤 대통령이 있는 한남동 관저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br /> <br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 최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YTN 유서현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이승준, 심원보 <br /> <br /> <br /><br /><br />YTN 유서현 (ryu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319160791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