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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서 국민의힘 완패…여야 구도 4대1 → 1대4

2025-04-03 10,918 Dailymotion

<p></p><br /><br />[앵커]<br>4.2 재보궐 선거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br> <br>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5곳 중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야권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br> <br>직전과 비교하면 4대1 이었던 여야 구도가 1대4로 뒤집힌 겁니다. <br> <br>손인해 기자가 전합니다. <br><br>[기자]<br>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틀 전 치러진 4·2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강세 지역인 경북 김천시에서만 승리했습니다. <br> <br>서울 구로, 충남 아산, 경남 거제 전남 담양군 모두 야권이 차지했습니다. <br> <br>해당 지역에서 원래 4곳이 여당, 1곳만 야당이었습니다. <br> <br>'4대 1' 구도가 '1대 4'로 역전된 셈입니다.<br> <br>특히 여당 텃밭인 거제시장 재선거에서는 18.6%p 차이로 패했습니다. <br> <br>부산교육감 재선거도 진보 후보가 과반 이상 득표율을 차지하며 당선됐습니다. <br> <br>탄핵 반대집회를 이끈 전한길 한국사 강사까지 지원 유세에 나섰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br> <br>[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br>"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br> <br>친윤계 김기현 의원도 "거제·아산시장 선거는 직전 단체장이 모두 우리 당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뼈아픈 패배"라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br> <br>당내에선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사실상 말기 암 진단과 같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br> <br>"떠나간 중도층부터 붙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br> <br>영상취재 : 김현승 홍승택 <br>영상편집 : 오성규<br /><br /><br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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