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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앞 '진공상태'...찬반집회 막판 총력전 / YTN

2025-04-03 2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찰은 선고 이후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헌법재판소 일대를 '진공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br /> <br />탄핵 찬반 단체들은 모두 총결집을 선언하고, 밤샘 집회에 나서면서 서울 도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 <br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br /> <br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헌재 앞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헌법재판소 일대는 이른바 '진공화' 작업 이후 경찰 외 인적이 드문 상태입니다. <br /> <br />일단, 헌재 앞 도로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경찰 버스와 구급차만 빽빽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br /> <br />그제까지 정문 앞 농성을 이어가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도 모수 철수했습니다. <br /> <br />그 자리엔 안전 펜스가 겹겹이 설치됐습니다. <br /> <br />밤 10시를 기점으로는 애초 통행이 가능했던 취재진의 출입도 막으며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br /> <br />탄핵심판 선고 전, 건물 안팎에 혹시 모를 폭발물 등 위험물이 설치돼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인데요, <br /> <br />YTN 취재진 카메라엔 탐지 작업에 나선 경찰특공대와 경찰견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공대는 오전 11시 선고 전후에도 헌재 인근에 머물며 돌발 상황을 대비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또 헌재 반경 150m로 넓힌 통제선을 더 확대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안국역 근처에서 진행되는 찬반 집회 사이 충돌을 막기 위해 인사동에 경찰 버스로 '완충 구역'을 만드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어제 오전 직접 헌재를 찾아 경비 대책을 점검했는데요. <br /> <br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상 테러 협박을 포함해 어떤 불법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탄핵 찬반 양측 모두 총결집을 예고했는데, 집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탄핵 찬반 양측 모두 막판 총력전을 선언하고,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주로 헌재에서 멀지 않은 안국역 주변과 광화문 일대에 대부분 자리 잡았는데요. <br /> <br />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는 저녁 7시부터 민주노총과 함께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끝장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등은 밤 10시부터 광화문에서 밤샘 집회를 벌이고 있는데, <br /> <br />오전 10시엔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br /> <br />양측 모두 각자 집회 현장에서 오전 11시...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400010377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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