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3시간을 앞두고 탄핵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은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br /> <br />광화문 일대에서 밤샘 집회를 벌이고 오늘 아침부터 한남동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선고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집중적으로 집회를 진행합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br /> <br /> <br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쪽으로 모이는 거죠? <br /> <br />[기자] <br />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통령 관저를 기준으로 북쪽 차도에 이렇게 무대 차량을 설치하고 모여 있는 모습입니다. <br /> <br />무대 앞에선 일부 지지자들의 구호나 발언이 이어지는데, 노래를 틀고 사물놀이도 하면서 집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br /> <br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는 여기서 밤새 관저 앞을 지켰다고 하는데, 담요로 몸을 감싸고 추위를 견디는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탄핵 심판 선고일인 오늘, 관저 앞 탄핵 반대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br /> <br />대국본 등 주요 탄핵 반대 단체들이 이쪽으로 모이기로 한 상황입니다. <br /> <br />간밤 윤 대통령 지지자 대부분은 광화문 광장에 모여 밤샘 집회를 벌였습니다. <br /> <br />선고일 집회 장소가 관저 앞으로 변동이 생기면서 아침부터 인근 한강진역 등을 통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의 행렬이 관저 앞으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br /> <br />탄핵 반대 단체들은 여기서 대형 스크린으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함께 지켜볼 예정입니다. <br /> <br />탄핵 기각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오늘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윤 대통령 복귀를 관저 앞에서 다 함께 축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 <br />네, 현장에선 충돌 등에 대비해 경찰이 배치된 상태죠? <br /> <br />[기자] <br />네. 탄핵 반대 집회 장소 주변에 배치되는 경찰 기동대 인원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br /> <br />경찰들은 대통령 관저 주위로 겹겹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검문을 하면서, 집회 인원이 관저 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끔 제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이곳 한남동 일대에 배치된 경찰 기동대는 30여 개 부대, 2천 명가량입니다. <br /> <br />관저 남쪽에는 탄핵 찬성 인원도 있는 만큼 충분한 완충 구역을 설정해놓고, 양측 사이 충돌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탄핵 반대 인파가 한강진역 쪽을 통해서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거나 이용에 제약이 있는 상태는 아... (중략)<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407475997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