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어떤 결론이 나오든 정국을 극심한 갈등과 혼란에 빠뜨릴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br /> <br />여야 모두 최고조에 달한 긴장감 속에 헌법재판소 결정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br /> <br />[기자] <br />국회입니다. <br /> <br /> <br />정치권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1시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국회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TV 생중계로 지켜볼 예정인데요. <br /> <br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조금 전 국회로 출근하며 기자들 질문에 특별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다만, 내부적으론 기각 결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br /> <br />여당 핵심 인사는 YTN과 통화에서 어제저녁 원내지도부가 모여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인용은 생각도 하지 말자는 말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민주당 지도부도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br /> <br />위헌적인 계엄 선포와 포고령, 국회·선관위 침탈과 정치인·법관 체포 시도 등 윤 대통령에게 다시 군 통수권을 맡겨선 안 되는 이유가 차고 넘친다며, 파면 결정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대혼란에 나라가 망한다, 끝장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오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면 정국은 곧바로 60일간의 조기 대선 국면으로 넘어갑니다. <br /> <br />반대로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면 야권의 대대적인 대여 투쟁이 예상됩니다. <br /> <br />결론이 나오면 거대 양당은 각각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 <br />그곳 국회 경비도 삼엄하겠군요? <br /> <br />[기자] <br />현재 국회 건물뿐만 아니라 경내로 진입할 때도 경찰이 출입증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모레 자정까지 이곳 국회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됩니다. <br /> <br />탄핵 선고 전후 정당과 국회의원들을 향한 혹시 모를 위해를 예방하려는 조칩니다. <br /> <br />차량이 드나드는 외곽 출입문도 일부만 개방하고, 탑승자 전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0409535178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