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번엔 대통령 관저 근처로 연결해보겠습니다. <br> <br>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관저 주변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br> <br>최재원 기자, 집회 참가자들이 벌써부터 모여들고 있다고요? <br><br>[기자]<br>이곳 대통령 관저 주변에는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무대를 설치하고 물품을 나르며 집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br> <br>경찰은 오늘 선고 결과에 따라 관저 난입 시도나 집회 참가자끼리 충돌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대비태세를 갖췄습니다.<br> <br>오전 10시부터 관저 정문을 기준으로 양옆에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돼 있는데요. <br> <br>7만 명이 넘는 인파가 집결한다고 집회 신고를 해 둔 상황입니다. <br> <br>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생중계로 시청할 방침입니다. <br> <br>집회 시작 전인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과 탄핵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br><br>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도 '윤석열 즉각파면' 피켓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선고 결과에 따라 각종 돌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경찰은 인근에 기동대 28개 부대, 약 2천 명을 투입했고, 곳곳에 바리케이드와 차벽을 설치했는데요. <br> <br>경찰 기동대원들이 인간 벽을 만들어 양측 집회 사이를 막고 있습니다. <br> <br>관저 인근에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도 혹시 모를 충돌을 대비해 긴장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대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찬우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