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번에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br> <br>조민기 기자, 국회 분위기 어떻습니까.<br><br>[기자]<br>국회도 긴장감 속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br>국민의힘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한 상태입니다. <br> <br>당 지도부는 이곳에 모여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생중계로 지켜볼 계획인데요. <br> <br>김기현, 나경원 등 여당 의원 20명은 직접 헌재로 가 탄핵 심판을 방청할 예정입니다. <br> <br>일부 의원들은 어젯밤 늦게까지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br> <br>오늘 오전에도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안전상 이유로 현재는 취소한 상태입니다. <br> <br>국민의힘은 선고 직후인 오전 11시 반 의원총회를 소집했는데요. <br><br>선고 결과에 따른 향후 대응 전략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br><br>민주당 지도부도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r> <br>한시간 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br><br>당초 의원들이 모여 함께 탄핵 선고 생방송을 시청할 계획이었지만 개별 시청으로 방침을 바꿨는데요. <br> <br>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모여서 선고 상황을 시청하는 이벤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에 따른 결론도, 국민의 명령도 파면"이라며 탄핵 인용을 확신했습니다. <br> <br>민주당 역시 선고 직후엔 의원총회를 열고 당 입장과 대응 방안 등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