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국회도 여야 할 것 없이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입니다.<br><br>국회로 가보겠습니다.<br><br>조민기 기자, 여야 분위기 전해주시죠.<br><br>[기자] <br>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0분 안으로 다가오면서 국회 내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요.<br><br>양당 지도부는 이곳 국회 본관에 각각 모여 선고를 생중계로 지켜볼 계획입니다.<br><br>앞서 권영세 권성동 투톱은 국회 출근길에 말을 아꼈는데요.<br><br>앵커 말씀처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국회의 시선도 헌재로 향하고 있습니다.<br><br>먼저 국민의힘은 잠시 후부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엽니다.<br><br>이 자리에서 탄핵심판 선고 과정을 지도부가 함께 시청하고, 곧바로 선고 결과에 대한 지도부 입장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br><br>김기현, 나경원 등 여당 의원 20명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직접 방청하기 위해 헌재로 향했습니다.<br><br>당초 당 소속 의원들이 오전 헌재 인근에 모여 탄핵심판 기각 각하를 요구하는 집단 움직임을 계획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일정은 취소한 상황입니다.<br><br>국민의힘은 선고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해 향후 당 대응 전략을 논의합니다.<br><br>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 민주당 역시 마찬가지입니다.<br><br>이재명 대표는 조금전 기자들과 만나 위중한 국면이고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소에 진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br><br>방금 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고 지도부가 함께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결정을 지켜볼 계획입니다.<br><br>나머지 의원들은 국회 경내에서 대기하며 생방송을 개별 시청할 예정입니다. <br><br>민주당 역시 선고 직후엔 의원총회를 열고 당 입장과 대응 방안 등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br>영상취재 : 이락균<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