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멘트]<br>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br><br>국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br><br>이서영 기자, 여당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br><br>[기사내용]<br>국민의힘 침통함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br><br>국민의힘 의원들은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br><br>헌법재판소 선고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br><br>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즉각 입장을 발표했습니다.<br><br>권 비대위원장은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존중한다"며 "여당으로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br><br>또 국정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질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br>여당 일각에서는 헌재 결정에 반발도 나왔는데요.<br><br>강민국 의원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겨냥해 "민주당 대변인이 논평을 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비판했습니다.<br><br>[질문2] 민주당은 어떻습니까?<br><br>같은 시간 민주당에서는 탄핵 선고가 나오자마자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br><br>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br><br>이어 "국민의힘도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께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br><br>이재명 대표는 조금 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는데요. <br><br>"현직 대통령이 두번째로 탄핵된 것은 다시는 없어야 할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극"이라며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br><br>오늘 오후 3시에는 본회의가 개최되는데요.<br><br>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br><br>여야는 곧바로 60일간의 조기 대선 국면으로 넘어갑니다. <br><br>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br>영상취재 : 이락균<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