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면서 60일 내에 조기대선도 함께 확정됐습니다. <br> <br>각 당은 대선 후보를 한 달 안팎에 정해야합니다. <br> <br>여야가 바로 대선모드에 착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죠. <br> <br>국민의힘은 일단 이번 주말은 파면 결정에 상처 입은 지지자를 달래는 차원에서 숨고르기를 하지만, 다음주 곧바로 당 경선관리위를 띄웁니다. <br> <br>손인해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국민의힘은 다음 주 조기대선 국면의 시작을 알리는 경선관리위원회를 띄울 걸로 보입니다. <br> <br>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헌재 파면 결정 다음날 경선관리위를 띄웠지만, 일단 이번 주말 동안은 대통령 파면으로 낙심한 지지자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겁니다. <br><br>당 핵심 관계자는 "일요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대선 경선 타임라인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br><br>대선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록도 다음 주 함께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br> <br>지도부도 계엄과 탄핵으로 어려운 조기대선 국면이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정권을 넘길 수는 없다며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br> <br>[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br>"시간은 촉박하지만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입니다.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게 맡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부터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br><br>6월 3일 조기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선에 나갈 광역단체장의 사퇴 시한을 고려하면 5월 4일 전까지는 대선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br> <br>경선 기한은 채 한 달이 안 될 걸로 보입니다. <br><br>국민의힘에서는 대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만 현재 10명이 넘는 상황. <br><br>조기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층까지 유인할 만한 경선 흥행이 필수라는 게 당내 시각입니다. <br> <br>경선의 긴장도를 높일 만한 룰을 정하기 위해 고민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