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여권 잠룡들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br> <br>거론되는 잠룡 수만 10명을 넘는데요. <br> <br>가장 먼저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음 주 시장직을 내려놓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br> <br>이현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음 주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br><br>홍 시장 측은 채널A에 "다음 주 책 2권을 출간하고 사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홍준표 / 대구시장 (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br>"만에 하나 탄핵 같은 일이 생기면 바로 사퇴해야죠. 떨어지면 대구시장 계속하고 난 그런 거 없어요. 이제 마지막이잖아." <br> <br>다른 여권 잠룡들은 대선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br> <br>대신 통합을 강조하며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br><br>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또다시 파면된 것이 안타깝다"며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밝혔습니다.<br><br>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로를 비난 말고 함께 가자"고 강조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도 보수 재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br> <br>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탄핵을 찬성한 분도, 반대한 분도 모두 나라 걱정한 마음은 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br><br>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말을 아꼈습니다.<br><br>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장으로서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내일까지는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br><br>원 전 장관 측 또한 "정치적 메시지를 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승훈 <br>영상편집 : 이승은<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