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 />오늘 선고는 온 국민의 관심사였죠. <br /> <br />그래서였을까요. <br /> <br />파면이 선고된 직후 카카오톡이 일시적으로 오류를 빚었습니다. <br /> <br />임종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br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오전 11시 22분. <br /> <br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br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22분입니다." <br /> <br />그 직후부터 약 8분간 카카오톡은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br /><br />카카오 측은 "순간적 트래픽 폭증으로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며 긴급 대응을 통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br /> <br />카카오는 앞서 접속량 폭증에 대비해 트래픽 용량을 평소보다 늘려뒀지만 접속 장애를 막진 못한 겁니다. <br /> <br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탄핵 선고 직후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이용량 급증은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도 나타났습니다. <br /><br />구글에서는 '윤석열' 키워드 검색량이 20만 건 넘게 기록되며 5시간 사이에 1000% 이상 증가했습니다.<br /> <br />파면, 탄핵이나 헌법재판관들의 이름 등 관련 키워드도 다수 검색됐습니다. <br /><br />SNS 'X'에서는 '윤석열 파면' 관련 게시물이 50만 건 넘게 올라왔습니다.<br /> <br />헌정사 역대 두 번째 현직 대통령의 파면이자 탄핵 소추 111일 만의 최장기 대통령 탄핵 심판에 전국민적 관심이 쏠렸던 순간이었습니다. <br /> <br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br /> <br />영상취재 : 김기범 <br />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