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조기 대선 날짜를 신속히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대선일은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큰데,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가 9일쯤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 <br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숨 고르기를 이어간 민주당 지도부를 대표해 경선 실무를 총괄하는 김윤덕 사무총장이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br /> <br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조기 대선일을 지정하고,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김윤덕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정치적 고려 없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조기 대선을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br /> <br />공고 시한은 오는 14일까지지만, 늦어질수록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게 이유입니다. <br /> <br />민주당이 '대선 체제'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될 이재명 대표의 사퇴 시점은 '개인 거취 문제'라며 말을 아꼈지만, <br /> <br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조기 대선일 지정 안건이 상정될 가능성이 커 사퇴 시점은 당일이나 직후인 9일이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br /> <br />민주당은 사임 즉시 박찬대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대선 준비를 본격화할 방침인데, <br /> <br />특별당규 제정과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실무 준비를 이미 진행해 온 만큼, 내부적으로는 자신감도 엿보입니다. <br /> <br />다만 모든 야권 대선 주자들이 경선에 뛰어들고 100% 일반 국민 투표로만 뽑는 '오픈 프라이머리' 요구가 범야권을 중심으로 거세지는 점은 여전히 뇌관으로 남아있습니다. <br /> <br />[김선민 /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 파면 이후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오픈 프라이머리'를 다시 제안하고자 합니다.] <br /> <br />김두관 전 의원을 시작으로 비명계 주자들이 속속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범야권 제안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br /> <br />YTN 황보혜경입니다. <br /> <br />촬영기자: 이상은 <br />영상편집: 전주영 <br />디자인: 우희석 <br /> <br /> <br /><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0619533656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