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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에도 ‘강남 3구·용산’ 최고가

2025-04-06 1,11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매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br> <br>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에도 불구하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단 분석입니다.<br> <br>최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br> <br>집값 상승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시행에도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br><br>지난달 29일, 전용 면적 78제곱미터가 47억 5천만 원에 거래됐는데요. <br> <br>2달 만에 6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br> <br>이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br><br>한국부동산원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br> <br>2012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입니다.<br> <br>급등하는 집값을 잡겠다며 지난달 24일부터 강남3구에 더해 용산구까지 토허제를 확대 시행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br> <br>경매시장에선 토허제 대상 지역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br><br>지난달 말 송파구의 전용 면적 131 제곱미터 아파트가 31억 7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br> <br>1월에 거래된 기존 최고가보다 3억 원 넘게 오른 건데, 일반 매매 시장보다 경매에서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 셈입니다. <br> <br>경매로 취득한 아파트는 토허제 허가 대상에서 제외되는데다 실거주 의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br> <br>[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br>"법원 경매로 강남 아파트를 사면 2년 거주 요건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고가 낙찰이 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br> <br>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선호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이 풀리지 않는다면 강남3구와 용산구의 집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윤재영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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