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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이중 가격"...남 탓 속 소비자만 '부담' / YTN

2025-04-06 836 Dailymotion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비싼 가격을 받는 '이중 가격제'가 최근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배달 플랫폼과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격은 자신들 소관이 아니라며 발을 빼고 있지만, 점주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배달료를 점주들에게 부과하는 방식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br /> <br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소비자의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4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A 씨. <br /> <br />정산 내역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br /> <br />약 5만 원어치를 판매하면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 등으로 1만 원 가까이 빠져나갑니다. <br /> <br />결국, 배달 메뉴를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br /> <br />[A씨 / 음식점 점주 : 9천 원짜리, 8천 원짜리, 만 원짜리를 똑같이 배달 앱으로 팔면은 수수료만 해도 최소 48% 거의 50%에 육박하는데 그러면은 팔아도 안 남고 그냥 망하라는 수준밖에 안 되는 겁니다.] <br /> <br />이런 이유로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시작된 이중 가격제는 외식업 전반으로 확산 중입니다. <br /> <br />치킨, 피자에서 커피와 도시락 등 우후죽순으로 이중 가격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br /> <br />배달 앱에는 매장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단순 고지뿐. <br /> <br />소비자는 매장 판매 가격을 모르기에 얼마나 더 내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br /> <br />[문시수 / 서울시 금천구 : 배달앱으로 주문했을 때 가격이 비싸다고 그러면 좀 배신감을 느끼겠죠.] <br /> <br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자 배달업체와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가격 결정은 가맹점주의 몫이라며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br /> <br />업주들은 애초에 배달료 무료 정책이 배달료를 점주들에게 부담시키는 방식이라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소연합니다. <br /> <br />[A 씨 / 음식점 점주 : 무료 배달 정책으로 인해 업주가 부담하는 금액은 이제 고정되어서 나가게 되고... 당연히 배달 가격이랑 그 매장 가격이랑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습니다.] <br /> <br />지난해 진통 끝에 합의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상생안은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오히려 이중 가격제가 사각지대에서 활성화되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관계 업자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숨은 가격 인상으로 지적받는 '이중 가격제'가 전방위로 확산하며 소비자의 지출만 늘어가는 상황입니다. <br /> <br />YTN 오동건입니다. <br />... (중략)<br /><br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40622560417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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