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 소금에 대해 강제 노동을 이유로 수입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br /> <br />한국 제품이 '강제 노동 상품'으로 규정돼 다른 나라에서 수입금지 조치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은 지난 3일 "태평염전의 천일염 제품이 강제노동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증거를 바탕으로 수입보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이 염전에서 나온 제품이 미국에 들어올 경우 압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관세국경보호청은 조사과정에서 노동자의 취약성 악용, 신분증 압류, 열악한 근무 환경, 협박과 폭력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강제 노동을 이용해 상품을 만드는 것은 불공정한 경쟁으로 미국 경제를 위협한다며, 국제노동기구 추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2천8백만 명의 노동자가 강제 노동의 조건에 처해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622585999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