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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불' 끝이 아니다...'무용지물' 진화체계 점검부터 / YTN

2025-04-06 143 Dailymotion

피해 1,000ha 넘으면 산림청장 지휘…감시체계 강화 <br />드론 등 감시 강화했지만 ’초대형 산불’에 무용지물 <br />산불 대응 체계 상시화·경보 시스템 등 변화 필요 <br />산불 현장, 통합 지휘할 중앙 통제 기관도 필요<br /><br /> <br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의 초대형 산불, 언제든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br /> <br />산불의 대형화, 상시화에 대비해 산림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br /> <br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오늘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br /> <br />[초대형 산불의 경고] 먼저 첫 번째로 현재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해봤습니다. <br /> <br />정혜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022년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은 213시간이라는 역대 최장 산불 기록을 세우며 처음으로 초대형 산불에 대한 위협을 느끼게 했습니다. <br /> <br />이를 계기로 산림 당국은 대응 체계를 기존 3단계를 유지하되, <br /> <br />초대형 산불에 대비해 1,000ha가 넘으면 지휘권을 기존 시도 단위에서 산림청장이 갖도록 체계를 정비했습니다. <br /> <br />또 인공지능과 드론 등을 활용한 산불 감시 체계도 강화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3년이 지난 올해, 초대형 산불의 확산력에 산불 진화 체계와 대응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br /> <br />전문가조차 혀를 내두른 초대형 산불이 앞으로는 더 자주 한반도를 찾아올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br /> <br />[반기성 / YTN재난자문위원·케이클리이밋대표 ㅣ 기후변화와 온난화로 지구가 이미 산업혁명 이래 가장 뜨거운 상태고, 한반도는 지구 평균보다 온난화 속도가 2배 이상 빠릅니다. 이번에 고온에 강풍 등 기후요소가 다 겹쳐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는데, 우리도 이젠 이례적인 게 아닙니다.] <br /> <br />산불 전문가들은 봄과 가을에 맞춰져 있는 산불 대응 체계를 상시화하고, 경보 시스템과 감시나 진화용 설비를 보충하는 등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br /> <br />[이병두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장· YTN 재난자문위원 : 초대형 산불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거고요 이제는 봄, 가을만이 아닌, 1년 365일 상시 대응체계로 가야 합니다, 지금 사용되는 대형 헬기보다 더 큰 헬기들이 추가 확보돼야 하고 드론 등의 추가 자원들도 다시 도입을 검토해야 합니다.] <br /> <br />또 조기에 산불을 감지하고 경보를 낼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야 합니다 <br /> <br />또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 문자 발송 시스템도 산불 확산 시... (중략)<br /><br />YTN 정혜윤 (jh030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623025491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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