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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퍼진 연기...리조트 화재 스프링클러 미작동 / YTN

2025-04-07 1,031 Dailymotion

지난 2월 작업자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 불능 상태였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 <br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시공사 대표 등 6명을 구속한 경찰은 인허가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br /> <br />차상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실내 공사가 한창인 리조트에 연기가 퍼집니다. <br /> <br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가 내부를 모두 가리고, 작업자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대피합니다. <br /> <br />지난 2월, 6명 목숨을 앗아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모습은 없었고 감식에서도 불능 상태였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소방용수가 공급됐거나 잠금 상태가 아니었다면 큰불로 이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br /> <br />[한동훈 /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 :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소방수를 공급하는 밸브가 미연결되었거나 수동으로 잠겨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불은 지상 1층 배관 절단과 용접 작업 중에 생긴 불티가 바닥에 뚫린 구멍으로 떨어져 지하 1층 배관 보온재에 옮겨붙으면서 시작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br /> <br />작업자는 구멍을 방화포 등으로 막지 않았고 절차를 지키는지 감독해야 하는 화재 감시자나 안전 관리자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br /> <br />경찰과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시공사 대표 2명을 포함한 6명을 구속했습니다. <br /> <br />[박희주 / 부산고용노동청 광역재해수사과장 : 사업장 전반의 안전보건조치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할 경영책임자 등은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노동 당국은 시공사 다른 현장을 점검한 결과 마찬가지로 화재 예방 조치 등이 소홀한 거로 드러났다며 과태료 9천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리조트 인허가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련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경찰은 부산 기장군과 기장소방서 등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YTN 차상은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차상은 (chas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40716591144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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