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2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br /> <br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제법 강하게 불었지만, 가용자원이 총동원된 덕분에 비교적 빠른 진화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주불이 진화된 건 언제입니까? <br /> <br />[기자] <br />하동군은 정오에 주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현장에서는 잔불 정리에 들어갔는데, 쉴새 없이 오가던 진화 헬기도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br /> <br />산불이 났던 곳은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일원입니다. <br /> <br />어제 정오쯤부터 불이 시작됐는데, 주불이 잡힌 건 24시간 만입니다. <br /> <br />지난달 경남 산청과 하동을 휩쓴 산불 때보다 주불 진화가 비교적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하동군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지만, 이번 산불은 진화헬기 같은 가용 자원이 총동원된 덕분에 지난 산불과 달리 주불 진화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해발고도가 2백m 정도로 낮았고, 임도가 갖춰진 지역이어서 진화 장비와 인력 투입이 잘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br /> <br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데, 잔불 정리 상황에 따라 조만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산불 영향 구역은 70㏊ 정도로 추정됩니다. <br /> <br />다행히 민가나 시설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어제 산불이 시작된 곳 인근에서는 7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br /> <br />산림 당국은 이 남성이 예초기를 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남 하동 옥종면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차상은 (chas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408134937883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