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한 의대생들이 수업에도 하나둘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br /> <br />병원에서 실습수업을 하는 본과 3·4학년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의료계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에도 참여한 만큼 정부가 빨리 의대 정원을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염혜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대 의대 본과 학생들에 이어서 전북대와 부산대를 비롯한 지방대 의대에서도 학생들의 수업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병원에서 실습수업을 받는 본과 3·4학년이 주축입니다. <br /> <br />특히 본과 4학년은 의사 국가고시를 보기 위해 52주 실습시간을 채워야 하는 탓에 복귀율이 높은 편입니다. <br /> <br />또 연세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이 출석 일수 미달 유급을 통지하면서 수업 참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교육부는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학년에 따라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본과 선배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 학생들이 요구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 익명처리 작업 등이 완료되면 수업 참여율은 더 높아질 거란 기대입니다. <br /> <br />교육부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대면 수업이 시작된다며 곧 출석률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대한의사협회는 내년도 정원을 3,058명으로 빨리 확정해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수업 여건을 실사해 늘어난 인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증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김성근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교육부는) 대학들의 자세한 실사를 거쳐 제대로 교육이 가능한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모집인원을 줄여주시기를 요청합니다.] <br /> <br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의료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YTN 염혜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최연호 <br /> <br /> <br /><br /><br />YTN 염혜원 (hye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0819123323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