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국민의힘 지도부는 일제히 한덕수 대행 엄호에 나섰습니다. <br> <br>당 안팎에서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설득하는데 그야말로 총력전입니다. <br> <br>하지만 아직 본인은 고사 중입니다. <br> <br>조민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한덕수 대망론'에 힘을 실으려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 대행을 상대로 전방위 설득에 나섰습니다. <br> <br>정부서울청사를 찾아가 한 대행에게 직접 출마를 권유한 겁니다. <br> <br>[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br>"저한테 물어봐 달라는 사람도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그런 생각을 전혀 해본 적이 없으시다고…" <br> <br>한 대행에게 연락해 출마를 설득하는 의원들도 있습니다. <br><br>국민의힘 한 의원은 "최근 한 대행과 통화했다"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br>당 지도부까지 일제히 한 대행 방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br> <br>한 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을 민주당이 공격하자 반격에 나선 겁니다. <br> <br>[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br>"모든 헌법기관을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만 구성하고 끌고 가겠다는 당리당략… 이런 식으로 한덕수 대행을 공격할 경우에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br> <br>[서지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br>"민주당의 줄탄핵에 대한 국정 붕괴를 막기 위한 용단으로 높이 평가합니다." <br> <br>문제는 시간입니다. <br> <br>여권 내에서도 한 대행에 대한 출마 설득 마지노선은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 보는 기류가 강합니다. <br> <br>당내 대선 경선 후보 등록 등 레이스가 시작되면 중간 합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이승훈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