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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을 건다”?…이복현, 회의 참석 후 해외 출장

2025-04-08 3,92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상법개정안 거부권이 행사되면 직을 내려놓겠다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경제상황이 어려워 그럴 수 없다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금감원장직을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br> <br>여인선 기자입니다.<br><br>[기자]<br>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br><br>대신 F4 회의와 청소년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는데 중국, 스위스로 해외 출장도 갈 예정입니다.<br> <br>앞서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직을 걸고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br> <br>[이복현 / 금융감독원장(지난달 13일)] <br>"이거(주주가치 제고 논의)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형태의 의사결정을 한다는 건 직을 걸고라도 반대할 수밖에 없다…." <br> <br>하지만 정작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공식 사표는 내지 않았습니다. <br> <br>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금융수장들이 만류를 했다고 스스로 털어놓았고,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거취를 정하겠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br> <br>하지만 탄핵 선고 후에도 오히려 더 현안을 챙기며 사퇴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금융권에선 이 원장이 결국 임기가 끝나는 6월 초까지 직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br><br>이를 두고 금감원 내부에서조차 "본인의 자리를 가볍게 생각한다" 등의 비판이 나옵니다.<br><br>금감원 관계자는 "탄핵으로 임명권자가 없고 경제 상황이 엄중해 사퇴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br /><br /><br />여인선 기자 ins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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