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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에 "LNG 수입 논의 의향"...협상 카드 소진 / YTN

2025-04-08 132 Dailymotion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 EU의 공산품 무관세 제안을 거부하며 3천5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요구했습니다. <br /> <br />협상 카드가 소진된 EU는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 확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상호관세 시행을 목전에 두고 전망이 밝진 않습니다. <br /> <br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br /> <br /> <br />EU가 미국에 공산품 무관세를 제안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충분하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미국은 유럽의 안보를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는데 유럽은 무역에서 미국에 손해만 입혀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어 무역적자를 빠르게 해소하려면 유럽 국가들이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공정해야 합니다. 지금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대 EU 무역적자가 3천500억 달러인데 이는 빠르게 없어질 것입니다.] <br /> <br />그러자 EU는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 확대를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며 협상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겁니다. <br /> <br />[올로프 질 / EU 무역 담당 대변인 : 우리는 이 상황을 시작하지 않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미국 측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화에) 나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EU 집행위원회는 미국 철강 관세에 대해 예고한 보복 조치도 역풍을 우려해 대폭 조정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은 버번위스키를 보복 관세 품목에서 제외했고, 관세율도 최대 50%에서 25%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와 별개로 자동차와 상호관세 대응책도 고심하고 있지만, 여전히 협상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br /> <br />EU는 또 중국과는 오는 7월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관세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그동안 불편한 사이였던 중국과도 관계 개선을 모색하며 무역 질서가 더 흔들리는 것을 막으려는 모습입니다. <br /> <br />EU는 관세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미국에 연일 협상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br /> <br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유현우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906094104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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