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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클럽 붕괴 사망자 최소 98명…전 메이저리거도 있었다

2025-04-09 38 Dailymotion

카리브해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의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에 따른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br />   <br /> 8일(현지시간)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의 제트세트(JetSet) 클럽에서 메렝게(도미니카 공화국 음악의 한 종류) 가수 루비 페레스가 공연을 하던 중 지붕이 무너지면서 최소 98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500∼1000명가량이 클럽에 있었다고 한다. <br />   <br /> 사망자 가운데는 몬테크리스티주(州)의 넬시 크루스 주지사도 포함됐다고 한다. 크루스 주지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한 넬슨 크루스의 여동생이다. 김하성·이대호·최지만과 같은 팀에서 활약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넬슨 크루스는 인스타그램에 추모 글을 남겼다 <br />   <br /> 메이저리그에서 15년 간 13개 팀에서 활동한 투수 옥타비오 도텔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일본 프로야구(NPB) 출신의 타자 토니 블랑코 역시 사망했다. 사고 당시 공연을 하던 페레스도 실종 상태라고 한다. <br />   <br />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COE)의 후안 마뉴엘 멘데스 본부장은 “잔해를 치우며 사람들을 찾고 있다.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r />   <br />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1973년 준공 뒤 몇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다. 매주 월요일마다 국내외 아티스트와 유명 인사가 모이는 ‘춤추기 좋은 월요일’(lunes bailable) 파티가 열리는 등 현지에선 엔터테인먼트 성지로 알려져 있다. <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409?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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