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온 힘을 다해 억지로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br /> <br />빠져나오기가 여의치 않은지, 반대 방향으로 다시 시도해서 마침내 성공하는데요. <br /> <br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br /> <br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한 뷔페식당에서 마련한 행사인데요. <br /> <br />식당 입구에 있는 이 구조물 잘 보시면, 간격이 각각 다르죠? <br /> <br />왼쪽에 가장 좁은 틈을 통과하면 음식을 20% 할인받는다는 말이고요. <br /> <br />간격이 넓어질 수록 15, 10, 5% 이렇게 점점 할인율은 낮아지는데요. <br /> <br />마지막 제일 넓은 틈을 통과하면, 'Sorry!' , 이렇게 적혀 있는 거 보이시죠?? 할인을 하나도 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br /> <br />다시 말해, 이런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는 '마른 사람' 만 음식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br /> <br />이 이벤트는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빠르게 퍼졌는데요. <br /> <br />지금 보시는 이 남성, 호기롭게 15% 할인에 도전했지만 어림없는 몸 크기에 간신히 5% 할인만 받는 데 그쳤습니다. <br /> <br />무난히 10% 할인 구간을 통과한 여성은 양손으로 따봉을 날리며, 기쁨을 표현합니다. <br /> <br />식당 측은 특별한 이벤트라고 주장하지만, 누리꾼 의견은 갈렸습니다. <br /> <br />"기발하고 재미있다", "운동 동기가 생긴다"라는 긍정적 의견도 있지만요. <br /> <br />"마른 몸을 미화한다"는 비판과 함께 "할인 받으려다 갈비뼈 부러질 판", "위험한 이벤트"라며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br /> <br />남성 표준 체격인 저는 아무리 봐도 저 좁을 틈 통과해서 할인받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음식 앞에 두고 너무 가혹한 건 아닌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40916525868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