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에서 물러나,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br /> <br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김두관 전 의원에 이어 출사표를 던졌는데, 잠룡으로 거론되온 김부겸 전 총리는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민주당을 지난 3년 동안 이끌어온 이재명 대표가 직을 내려놓으며,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br /> <br />재임 기간 일하는 국회, 당원 중심 민주당으로 탈바꿈했다고 회고하며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과거의 그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DNA를 발휘해서, 빠른 시간 안에 이겨낼 것으로 믿고, 저도 그 역정에 함께하겠습니다.] <br /> <br />이 대표는 경제정책을 지원할 싱크탱크 이름처럼 '성장과 통합'이라는 틀에 방점을 두고 이번 대선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선거대책위원장에 윤호중, 총괄본부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거론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의 박수현·한병도 의원도 합류가 전망되는데, <br /> <br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 기조 속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열린 캠프'보다 구성을 단순화하고, 계파도 안배하며 안정적 관리에 무게를 둘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어느 후보가 나오든지 이재명 대표, 또 우리 민주당은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대선전에 임할 겁니다.] <br /> <br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주당에서 2번째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br /> <br />미국 보호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방미 출장길에 오르며, '경제 대연정'으로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br /> <br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실천하지도 못할 공약으로 장밋빛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앞에서도, 국제적으로도,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br /> <br />앞서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김두관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당의 '뿌리'를 부각했고, <br /> <br />그동안 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되온 김부겸 전 총리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오픈 프라이머리' 채택 가능성이 낮아지며 측근들이 출마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 <br />이재명 대표는 이번 주 안에 출마 선언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대권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다만, 국민의힘과 달리, 예비경선 기준인 7명 후보를 채우기도 쉽지 않을 거라며 흥행에 대...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0917472854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